Dino Kids

단군 이야기

한국 신화

쑥과 마늘을 먹으며 꾹 참은 곰이 사람이 되고, 단군이 태어나 나라를 세운 이야기예요.

〈단군 이야기〉 삽화: “아이, 써!”

아주 먼 옛날, 하늘나라에 환인이라는 임금님이 있었어요. 환인의 아들 환웅은 늘 땅 아래 세상을 내려다보았어요.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 내려가서 사람들을 돕고 싶어요.” 환인은 아들의 마음을 알고 기뻐했어요. 환웅은 바람과 비와 구름을 다스리는 신하들을 데리고 태백산으로 내려왔어요. 환웅은 사람들에게 곡식 기르는 법과 병을 고치는 법을 가르쳐 주었어요.

그 무렵, 산속 동굴에 곰 한 마리와 호랑이 한 마리가 살았어요. 둘은 날마다 환웅에게 빌었어요. “저희도 사람이 되고 싶어요.” 환웅은 쑥 한 줌과 마늘 스무 개를 주었어요. “이것을 먹으며 백 일 동안 햇빛을 보지 않으면 사람이 될 수 있단다.”

곰과 호랑이는 동굴로 들어가 쑥과 마늘을 먹었어요. “아이, 써!” “아이, 매워!” 동굴 속은 캄캄하고 지루했어요. 며칠이 지나자 호랑이가 벌떡 일어났어요. “나는 더는 못 참겠어!” 호랑이는 동굴 밖으로 뛰쳐나가 버렸어요. 곰은 꾹 참고 동굴 안에서 기다렸어요. 스무하루째 되는 날, 곰은 예쁜 여자가 되었어요. 사람들은 그 여자를 웅녀라고 불렀어요.

웅녀는 아기를 갖고 싶어서 커다란 박달나무 아래에서 날마다 빌었어요. 환웅과 웅녀는 부부가 되었고, 귀여운 아기가 태어났어요. 아기의 이름은 단군왕검이었어요. 단군은 씩씩하게 자라서 나라를 세우고 이름을 조선이라고 했어요. 지금 사람들은 이 나라를 고조선이라고 불러요. 단군은 오랫동안 사람들을 아끼며 나라를 잘 다스렸답니다.

전해 내려오는 옛이야기를 Dino Kids가 아이를 위해 다시 썼습니다(CC0).

이 이야기를 목소리로 듣기

Dino Kids 앱에서는 〈단군 이야기〉 이야기를 읽어 주는 목소리로 들을 수 있습니다. 읽고 있는 문장이 밝게 빛나고, 어린 귀를 위해 빠르기도 세 가지입니다. 부모님 목소리로 직접 녹음해 들려줄 수도 있습니다. 무료이며 광고와 앱 내 구매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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